(๑• ֊ •๑)/복동아 어서와줘

[임신준비] 증상놀이를 뒤로 하고 12월 진료

하-니 2023. 6. 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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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병원 다니면서부터 별다른 증상을 느낀적이 없어서

임테기 노예가 되지 않고 덤덤히 다음 주기를 기다리곤했는데

11월은 마음이 뒤숭숭해서인지 증상놀이가 엄청났다

달력어플에 매일매일 자잘한 기록이 가득하다

와이존 콕콕 아픔, 공복 울렁거림 심함, 입덧처럼 목에 이물감,

가슴 아픔, 골반 통증, 아랫배 당김 등등

사실 임신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지만

생리 전 증상이라 생각해도 다 맞고 또 기초체온이 오르지않아서 마음을 비웠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더이상 노예가 안되겠다고 임테기는 안사둬서 없었고

배테기를 통해서도 짐작정도는 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아침 소변으로 해봤으나

엄~~~~~~청 연하게 나와서 이번에도 아니구나 바로 마음을 접었다

임테기보다는 덜 씁쓸하려나 싶었는데 이러나 저러나 똑같이 기분은 별로다ㅎㅎㅎㅎㅎ

 

2022년 12월 02일 (금요일)

생리예정일 3일이 지나(11/30) 문의를 했다

곧 시작 할 것 같기는 한데 며칠정도 지연되면 방문해야하나요?

금요일(지연 5일째)까지 지켜보시고 예약해주세요

바로 다음날(12/1) 시작됐고ㅎㅎㅎㅎㅎㅎ 2일차인 금요일에 방문했다

지난달에 이어 '페마라'한 알을 그대로 먹기로했고 '액토스'도 먹어보기로 했다

원래는 당뇨치료제인데 배란유도제로도 쓰인다고 한다

참 신기한 세상이야,,

진찰료: 3,639원
초음파: 10,790원
=14,380원
페마라정+액토스정: 21,350원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배란초음파를 보러 갔다

이번에는 오른쪽에서 두 개가 자라고 있다고 했다

어느쪽에서든, 몇 개든 잘 자라고있다니 다행이다

그리고 지난번 신랑검사에서 균이 나온적이 있고

둘 다 약을 먹었으니 확인차 균 검사를 한 번 더 진행했다

지난 진료부터 선생님께서는 강요는 아니고

적극적인 처방으로 인공수정과 시험관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하셨고

나도 동의하며 빨리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었당

이번주기에도 임신이 안되면 다음 진료에는 신랑도 함께 와서 재검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시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진찰료: 4,434원
초음파: 21,570원
검사료: 26,621원
=52,5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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