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SMALL 난임일기12 [임신준비] 본격, 아프단 얘기만 가득한 글 2023년 1월 9일 (월요일) 주말에 친구들도 만났고 태희랑도 재미있게 잘 보냈다 그리고 오전만 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오후 일정을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서 눈에 통증이 너무 심했다 뭔가가 눈을 엄청 누르는 느낌이 들고 눈부심이 심해서 시야가 불편했다 급하게 반차를 내고 안과에 들렀다 안압 수치도 괜찮고 딱히 외상도 없어서 증상이 계속되면 신경과를 가보라고했당 건조함이 심해서 안약을 처방받고 눈 소독하면서 적외선을 쬐고 왔당 스스로도 꾀병인가 싶었는데 집에 가서도 눈이 너무 아파서 핸드폰도 티비도 볼 수 없었고 집 조명도 눈이 부셔서 불을 다 꺼놓고 음악 들으면서 눈 감고 있었당 코로나, 독감 2단콤보 체력이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ㅠㅠ 게다가 늘어질 대로 늘어져서 요즘 운동도 아예 안 하다 .. 2023. 6. 4. [임신준비] 안녕2022, 안녕2023 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생리가 시작됐고 주말이 껴있어서 이틀째인 토요일에 방문했다 지난 진료에서 얘기한것처럼 남성검사(정액검사)도 하려고했는데 신랑이 독감에 걸렸당 열도 내렸고 며칠지나서 전파력은 없을테지만 아무래도 병원 방문이 조심스럽기도하고 또 선생님께서도 확인차 검사하는건데 코로나-독감 연달아 걸리면서 컨디션이 안좋을 수 있으니 다음에 다시 하는게 맞을 것 같다고 하셨다 신랑 독감진단 후 별다른 격리는 안해도 된다고해서 같이 지낸지 꽤 됐는데도 나는 멀쩡했당 주사 맞아서 안걸리는 구나 싶었는데 아침에 몸이 좀 무거워 이번에도 차에서 대기하다가 전화받고 올라갔다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잠을 잘 못자서 그런가보다~~했다 무튼 초음파 결과 오른쪽에서 보였던 두 개의 난포가 사이즈가 균일하.. 2023. 6. 4. [임신준비] 증상놀이를 뒤로 하고 12월 진료 2022년 11월 24일 (목요일) 병원 다니면서부터 별다른 증상을 느낀적이 없어서 임테기 노예가 되지 않고 덤덤히 다음 주기를 기다리곤했는데 11월은 마음이 뒤숭숭해서인지 증상놀이가 엄청났다 달력어플에 매일매일 자잘한 기록이 가득하다 와이존 콕콕 아픔, 공복 울렁거림 심함, 입덧처럼 목에 이물감, 가슴 아픔, 골반 통증, 아랫배 당김 등등 사실 임신초기 증상이라 할 수 있지만 생리 전 증상이라 생각해도 다 맞고 또 기초체온이 오르지않아서 마음을 비웠다 그래도 혹시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더이상 노예가 안되겠다고 임테기는 안사둬서 없었고 배테기를 통해서도 짐작정도는 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아침 소변으로 해봤으나 엄~~~~~~청 연하게 나와서 이번에도 아니구나 바로 마음을 접었다 임테기보다는 덜 씁.. 2023. 6. 3. [임신준비] 주절주절 십일월의 이야기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배란초음파 보러 아침진료로 병원 방문 페마라를 먹어서인지 양 쪽에서 다 자라고 있다고 했다 오른쪽에 비해 왼쪽이 좀 더 크기가 커서 우성으로 본다하셨고 크기차이가 조금 있어서 관계일에 텀을 조금 두기로했다 진찰료: 4,434원 초음파: 21,570원 =25,960원 2022년 11월 : 그냥 어딘가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주절주절 쓰는 이야기 지금은 시간이 지나 괜찮아졌지만 꽤 감정이 요동치는 11월이었다 (처음 이 글을 쓴건 임신을 알기 전 1월초) 친구들의 임신소식을 연달아 들었다 축하하는 마음도 있지만 부러움이 너무 컸다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알기때문에 더 환하게 축하해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표정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100% .. 2023. 6. 3.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