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용인] 하태부부, 둘만의 첫 캠핑

 

날짜: 2021년 10월 15일-17일 [금-일]
장소: 용인 마운틴 캠핑장 (H존-H3)

소소하게 다니던 캠핑에서 본격적인 취미생활로 자리 잡고 싶어

야금야금 장비를 준비해 둘만의 장비로, 둘만의 첫 캠핑을 다녀왔다

연습 삼아 다녀온 지난 가오리 캠핑 때 단태부부랑 피칭을 한번 해봐서 자신만만했는데..

아니 대체 30분 만에 뚝딱 혼자서 피칭한다는 사람은 누구져? 어떻게 그럴 수 있죠???????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다 치고 나면 '그래그래 쉽네 다음에는 금방 하겠다(۶•̀ᴗ•́)۶'하는데

해체할 때 또 한 번 멘붕이 온다 허허.. 이제 두 번 밖에 안쳐본 텐트니까 점점 익숙 해지겠지

 

고생끝에 마련된 2박 3일간의 우리집♥

캠핑 갈 때만 해도 블로그로 남겨 둘 생각을 안 해서 사진을 대충 찍었는데 좀 더 자세히 찍을걸..

캠핑물품 리스트 남기고 싶으니까 다음에 꼼꼼히 찍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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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랑 인물사진은 안찍어도 음식사진은 잔뜩 찍어왔다

첫째날 저녁

캠핑은 무조건 바베큐져 (^▽^)/ ʸᵉᔆᵎ

삼겹살,블랙타이거새우,버섯,가지를 숯불에 굽고 김치찌개랑 먹었다

[양반 돼지고기 김치찌개]

두 조각 정도 먹고 다 남겼는데 밤새 고양이들의 먹이가 되었다 ㅎ.ㅎ

그리고 2차로 오징어를 구웠는데 깜깜해서 안보이는 상태로 구웠더니 거의 튀김이 되버렸당..

요즘 한창 재미붙인 루미큐브도 하고 -- 내가 이김 ᕦ( ᐛ )ᕡ --

불멍하면서 라면이랑 소주 먹는데 최고최고

이 맛에 캠핑다니지!!!!!!

테이블도 없이 그냥 돌 사이사이에 컵 끼워서 먹는 그 맛이 너무 좋았다

[무파마 / 감자면]

둘째날 아침

아침에 힘쓰지 말자는 공통된 의견으로 아침은 간단하게 죽과 커피 한 잔!

[양반 차돌 수라 육개장죽]

둘째날 점심

김지니씨가 불맛을 느끼게 해주겠다며 냄비하나를 희생시켰다

그 희생이 헛되지않게 짬뽕은 존맛탱이었다!!!! 맥주가 아니라 소주를 마셨어야했는데!!!!!

[고메탕수육 / 백리향 삼선짬뽕]

편의점에 담요사러 갔다가 옥수수만 get

옆에 있던 다른 캠핑장! 다음에 가볼까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난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드라이브 겸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편의점에 다녀왔다

야심차게 숯불에 구워봤지만 불맛이 1도 안나는 옥수수를 먹고 ㅎㅎㅎㅎㅎ 주변 산책을 했다

저 캠핑장 이름 아는분은 정보 좀...

둘째날 저녁

둘째날 저녁

둘째날에도 BBQ

똑같은 구성에 삼겹살만 살치살로 바꼈다

그리고 신소장님한테 배운 된찌밥을 또 해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진짜 간단한데 짱맛! 신소장님 꿀팁 ㄳㄳ

마지막날이니 더 화려하게 장작태우기

나란히 걸려있는 수건 두 장이 왠지 기분좋은 사진으로

오래된 추억 첫 글 마무리 ღ˘⌣˘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