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31일 (화요일) - 5주 0일

난임병원에서 임신을 준비 한 경우, 두 줄을 보면 바로 피검사를 하러 내원하라고한다
나는 시술을 하거나, 임신유지가 어려웠던 케이스는 아니였고
역전보고 피검사를 가면 아기집까지 볼 수 있다고해서 화요일쯤엔 역전하겠지 생각하며 피검예약을 했다
병원 가기전 아침 첫 소변 결과, 대놓고 역전은 아니지만 충분히 선명했다
아침진료로 병원에 방문했고 피검사는 원장님 진료를 받지않고 그냥 피만 뽑고 가면 된다고했다
나는 바로 아기집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럼 기다렸다가 진료를 받아야하고
아직은 이른시기라 아기집이 안보일 수 있다고해서 그냥 피만 뽑고왔다
검사료: 4,200원 =4,200원 |
오전 10시 45분 전화가 왔고 수치는 3080이었다
아기집dl 보였을 수치인데 그냥 와서 넘 아쉬웠다ㅠㅠ
무튼 이번주내로 한 번 더 내원하라고 했다
세상에 진짜 임신이라니!!!!!!!!!!!!
어느정도 확신을 갖고 찾아갔는데도
수화기너머 축하드립니다, 임신입니다 얘기를 듣는건 또 달랐다
수치를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임신 피검사 수치를 검색해봤는데
내가 계산한 주수보다 수치가 너무 높아서
그럴경우 자궁 외 임신이거나, 쌍둥이일 가능성이 있다는말에 살짝 걱정이 되었다
근데 허무하게도 내가 결과표를 잘못본거였당ㅎ.ㅎ뻘쭘
아주 적절한 수치였고 당연히 둘 다 아니였다!
어제부터 입덧인듯 아닌듯 울렁울렁거렸다
입덧인가? 하면 울렁거리고 아닌가? 하면 좀 나아지는...
복고때도 아주 초기부터 토덧을 시작해서 한껏 경계함ㅎㅎ...
2023년 2월 2일 (목요일) - 5주 2일
점심에 밥은 반 공기였어도 반찬을 많이 먹어서 엄~청 배불렀는데
3시쯤 엄청 허기져서 아몬드브리즈 먹고
그래도 허기져서 사과 반쪽에 김볶 반 공기를 먹었는데도 계속 허했다
입덧의 전조증상이었을까...
복고때도 엄청 허기진 다음부터 울렁거리고 토하고 한 것 같은데ㅠㅠ
그렇게 허하더니 저녁을 먹을때는 속이 메스껍고 불편했다
신랑은 야근을 해서 혼자 아버님,어머님과 저녁을 먹으러갔는데
아직 임신했다고 말씀드리기전이라 내색을 못하고 깨작거렸당ㅠㅠ
속이 안좋은데 와중에 허전해서 신랑의 야식 치킨타임때 난 라면을 먹었다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 2월 3일 (금요일)

점점 더 진해지는 두 줄을 볼때마다 기분이 묘했다
이러다가 갑자기 연해지지는 않겠지 걱정되기도하고 감사하고 벅찬 마음도 함께였다
나도 수없이 많은 글들을 검색해보고 참고했기때문에 올려보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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